Surprise Me!

[뉴있저] 재계 순위 6위 '포스코' 잇단 산재 사망...노동자 안전은 외면? / YTN

2021-02-16 1 Dailymotion

우리나라 대표 철강기업이자 재계 순위 6위의 포스코. <br /> <br />전 세계 철강기업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죠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산재 사망 사고가 반복되면서 다음 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설 연휴를 앞두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하청업체 소속 35살 노동자가 설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 회장이 '안전 경영'을 내세운 지 불과 닷새 만의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 노조는 "최 회장이 제시해 온 대책이 실효성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"이라며 "반복되는 사망 사고는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보다 이윤 중심의 경영에 방점이 찍혔기 때문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최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14명의 노동자가 사업장 내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이 취임하기 전이었던 2017년에는 사망 사고가 한 건도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정치권의 규탄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"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"고 밝힌 데 이어 이낙연 대표도 "포스코의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되는 데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대표는 경영진의 책임 있는 조치와 함께 포스코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'스튜어드십 코드' 실행을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스튜어드십 코드. <br /> <br />기관 투자자가 스튜어드, 즉 집사처럼 국민이나 고객 대신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지침이죠. <br /> <br />당장 참여연대를 포함해 시민단체들은 국민연금이 오는 3월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 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최 회장은 오는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재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최 회장을 포함해 현대중공업과 LG디스플레이, 쿠팡 등 9개 회사의 경영인을 불러 반복되는 사망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"포스코가 산재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"며 청문회에서 이를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청문회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한 질타는 여야 할 것 없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요즘 재계는 사회적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61947222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